❗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을까? 사후피임약 구매·처방 꿀팁 총정리

티스토리 뷰

카테고리 없음

❗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을까? 사후피임약 구매·처방 꿀팁 총정리

드라마100 2025. 7. 15. 07:36

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피임이 실패했을 때,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바로 사후피임약입니다. 하지만 막상 급하게 사러 가보면 “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나요?”, “처방전 있어야 하나요?”와 같은 현실적인 고민이 쏟아지기 마련이죠. 이 글에서는 사후피임약 구매 방법과 처방 꿀팁, 그리고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제도와 절차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.

💊 사후피임약, 종류부터 알아보자

사후피임약은 응급 피임 목적의 약물로, 배란을 지연시키거나 수정란 착상을 막는 기능을 합니다. 현재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사후피임약은 아래와 같습니다:

레보노르게스트렐(Levonorgestrel):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 복용 권장
울리프리스탈(Ulipristal): 최대 120시간(5일) 이내 복용 가능, 처방 필요

이 두 가지 모두 응급 상황에서 임신을 예방하는 수단이며, 배란 전에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습니다.

우리동네 약국찾기 https://www.nhis.or.kr/nhis/healthin/retrieveMdcAdminSknsClinic.do

우리동네 병의원찾기 https://www.nhis.or.kr/nhis/healthin/retrieveExmdAdminSearch.do

🏥 약국에서 그냥 사면 되는 걸까?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우리나라에서는 사후피임약을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없습니다. 사후피임약은 ‘전문의약품’으로 분류되어 있어,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처방전이 필요합니다.

즉,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:

가까운 산부인과 진료 예약 또는 당일 접수
의사와 상담 후 처방전 발급
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서 사후피임약 구매

다만, 일부 병원은 여성전용 야간진료나 주말 진료를 운영하므로 급한 상황이라면 ‘사후피임약 진료 가능 병원’으로 검색 후 전화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
📝 진료 시 준비사항은?

사후피임약은 응급상황에서 빠르게 처방받아야 하므로, 다음 내용을 미리 알고 가면 상담 시간이 단축되고 정확한 처방이 가능합니다.

성관계 발생 시점 (몇 시간/며칠 전인지)
마지막 생리 시작일과 주기
현재 복용 중인 약물 여부

일부 산부인과는 간단한 문진만으로 빠르게 처방을 도와주기도 하며, 여성전용 공간을 마련한 병원도 늘고 있습니다.

💸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?

사후피임약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진료비+약값 모두 본인 부담입니다.

진료비: 병원마다 다르나 보통 10,000원~20,000원 내외
약값: 8,000원~15,000원 선 (약 종류와 제약사에 따라 다름)

총 비용은 병원+약국 포함 약 2만 원~3만 원 내외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.

📦 처방받은 약, 바로 먹어야 하나요?

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빠르게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에, 가능하면 당일 안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특히 12시간 이내 복용 시 피임 성공률이 95%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.

❗ 흔한 오해, 이렇게 생각하면 위험!

“약국에서 그냥 달라고 하면 줄 줄 알았어요.”
→ 사후피임약은 반드시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합니다.
“한 달에 여러 번 먹어도 되겠죠?”
→ 사후피임약은 응급용입니다. 반복 복용은 호르몬 이상 및 생리 불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“생리 안 하면 그냥 임신된 거죠?”
→ 사후피임약 복용 후 생리가 늦어질 수 있으니, 1주 이상 지연되면 임신 테스트기 또는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.